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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어촌과 중소도시에서 의사 부족 현상이 특히나 심해지고 있습니다. 10년째 묶여 있는 의대 정원을 20% 이상 늘려야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가 연세대 의료복지연구소에 의뢰한 연구용역에서, 오는 2020년 국내의 의사 수는 적정 수준에 비해 최소 3만 4천명에서 많게는 16만명까지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재도 우리나라의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1.9명으로 OECD 평균 3.1명을 크게 밑돕니다. 의사들의 수도권 집중 현상도 심각합니다. 인구 천 명당 서울이 의사 2.3명 수준인데 반해 지방은 1.2명에 그쳐 지방의 의료 공백 현상은 더욱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연세대 의료복지연구소는 이 같은 의사 수급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핵심 대책으로 의대 정원의 확충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현재 3천 58명인 의대 정원을 3천 300명 이상으로 늘리고, 편입학 과잉규제 등을 개선해 3천 600명이상 확보하는 등 정원을 20% 이상 늘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정원 외로 의대생을 추가로 뽑아 국비로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5년 동안 의료취약지역에서 일하게 하는 '장학의사'제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의사의 공급과잉을 낳는다며 의사협회가 반발하고 있어, 의사 인력 수급을 놓고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