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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새벽부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임효주 기자! 눈이 많이 내렸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춘천은 새벽 3시 20분쯤부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은 두시간여째 꾸준히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춘천 2cm, 철원 0.5cm 등 영서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0.5~2cm 안팎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지역에 따라 1cm 안팎의 눈이 더 내린 뒤 오전 9시쯤 대부분 그칠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지역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어제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아침 영서 내륙지역의 기온은 어제보다 10도 가량 올라 영하 8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추위는 크게 누그러졌지만 영하의 기온으로 내린 눈이 쌓여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강원 해안과 북부산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고 있어 화재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임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