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수출비중 50% 돌파...수출시장 다변화 _베팅을 회피하다_krvip

우리나라의 수출구조에서 국가별 편중도는 차츰 개선되고 있으나 품목별 편중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발표한 우리나라 수출의 다변화 추이 자료에서 지난 80년대 후반 70%나 됐던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비중이 지난해에는 48%까지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이 우리나라의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86년 40%에서 지난해 17%로 떨어졌고 2위인 일본은 16%에서 9%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수출품목중 상위 5개 품목의 비중이 33%나 돼 미국의 상위 5대품목 비중이 21% 인데 비해 편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