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영장 발부되면 인도 청구”…론스타 “불출석” _베타 버전의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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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 주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론스타 경영진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곧바로 범죄인 인도청구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마이클 톰슨 론스타 법률자문 이사가 어젯밤 이메일을 통해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통보해 왔다면서 더이상 소환 통보의 실익이 없으므로 체포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범죄인 인도청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법원의 체포영장 기각 사유를 존중해 법무부, 외교통상부와 함께 범죄인 인도청구 절차에 들어가려면 체포영장이 필요하다는 부분을 소명하기 위한 법리 검토에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엘리스 쇼트 부회장과 톰슨 이사에게 오늘 오전 10시까지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한 바 있습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쇼트 부회장이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검찰이 소환 시한을 나흘 앞둔 지난 9일 처음 소환 통보를 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 변호인과 톰슨 이사를 통해 모두 6차례 통보했다며 쇼트 부회장의 발언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사전 구속영장 재청구와 관련해 추가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며 적용되는 죄명이 다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