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육군 22사단서 일병 자살…구타·가혹행위 시달려”_베토 카레로 높이 소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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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일병이 선임병들의 가혹행위와 구타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인권센터는 오늘(20일) 서울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오후 4시쯤 육군 제22사단 소속 K 일병(21)이 국군수도병원 외진 중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군인권센터는 "K 일병이 선임병들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 폭언에 시달렸고 이런 내용을 자신의 휴대용 수첩에 기록했으며, 유족들이 유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또 "K 일병은 지난 14일 부대 내 고충 상담에서 선임병으로부터 구타와 가혹 행위를 당했다는 사실을 이미 보고한 상태였다"며 "이후 '배려병사'로 지정돼 GOP 투입 근무에서 배제됐으나 가해 병사들과는 분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육군 측은 "군인권센터가 제시한 의혹들에 관해 내용을 파악 중"이라면서 "지금까지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