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네수엘라 등에 ‘스노든 송환’ 로비_카시나 캐피톨 콤플렉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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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당국의 개인정보 비밀수집 활동을 폭로한 뒤 러시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 체류 중인 에드워드 스노든을 송환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스노든의 망명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볼리비아, 니카라과 등 중남미 3국에 스노든의 신병을 미국으로 송환하기 위한 로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미국 정부는 스노든의 경유지 또는 최종 망명처를 제공할 수 있는 이들 국가들과 외교, 사법당국 간 접촉을 갖고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아울러 스노든이 무단으로 국가 기밀을 빼돌렸고 정보기밀을 허가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의도적으로 배포한 혐의로 "기소돼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더 이상의 해외체류가 허용돼선 안될 인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