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기업활동 저해하는 광고중단운동 단속” _나무 키보드 포커_krvip

검찰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특정 신문에 대한 광고 중단 요구 운동을 적극 단속하겠다고 다시 밝혔습니다. 김수남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는 오늘 검찰 수사팀과 관내 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이버폭력 유관기관 대책회의'에서 인터넷을 매개로 기업을 집단적으로 협박해 정상적인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사례를 적극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검사는 특정인의 개인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해 협박을 유도하는 사례, 허위사실 또는 모욕성 댓글을 다는 행위, 집단적 협박에 가까워 정상적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고소ㆍ신고 여부를 따지지 말고 적극적으로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회원들은 검찰과 법무부는 광고주들에게 전화를 한 시민들을 형사처벌하겠다며 조.중.동의 시녀 역할을 자청하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