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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이 고혈압, 고혈당, 고콜레스테롤 보다도 높은 사망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 후카가와시립병원의 마쓰자키 미치유기(松崎道幸) 박사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세계금연주간을 맞아 6일까지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호흡기학회에 발표하면서 "금연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질병 예방책"이라고 말했다. 마쓰자키 박사는 이바라키(茨城) 현 등에서 40세부터 79세까지의 건강검진자 약 9만8천명을 지난 93년부터 2003년까지 추적해 검사치 및 생활습관과 사인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흡연자의 사망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남성 1.6배, 여성 1.9배나 높은 것을 밝혀냈다. 이에 비해 고혈압과 고혈당 환자의 사망률은 정상인에 비해 1.3에서 1.5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만자와 고콜레스테롤에서는 사망률이 정상인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특히 현역세대인 64세 이하 남성의 경우 흡연자의 사망률은 비흡연자의 2.1배에 달했다. 마쓰자키 박사는 "남성 전체 사망의 24%는 금연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면서 담배가 남성의 조기사망의 최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건강검진에서 혈압이나 혈당이 높게 나타나면 '요치료'로 분류하면서 사망률이 더 높은 흡연에 대해서는 방치하고 있다"며 검진시 흡연의 유무를 파악해 금연을 강력히 권고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