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북송금.북핵 문제 추궁 _켄싱턴 보안 케이블 슬롯_krvip

오늘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현대상선 대북송금 파문과 북한 핵 대책, 주한미군 감축 논란 등 현안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김석수 국무총리는 답변을 통해 국회에서 대북송금과 관련한 특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 결정되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상명 법무부장관은 검찰의 대북송금 수사유보는 국회에서 국민 총의가 무엇인지 해법을 찾는게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질문에서 한나라당 김용균 의원은 대북송금문제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직무유기가 아니냐고 따졌고 민주당 김근태 의원은 국민의 알권리는 존중돼야 하지만 국익과 남북관계의 미래를 위한 대승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민련 이인제 의원은 특검제를 신속히 도입하고 특검으로 밝히기 어려운 부분은 국회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밖에 한나라당 엄호성 의원은 대북송금은 남북교류협력법밖의 일이라고 한 통일부 장관의 발언은 정상회담의 대가임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나라당 조웅규 의원은 북핵사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해 대북 압박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반대급부로 마셜플랜에 준하는 대가를 제시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이윤수 의원은 정부의 안이한 대응이 반미감정확산을 불렀다며 주한미군 철수는 우리의 안보와 직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