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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남부에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4명이 숨졌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침수된 도로를 지나려던 승용차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크게 회전합니다. 당황한 듯 서둘러 빠져나가려다가 더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다행히 근처 행인들이 운전하던 여성을 구조했습니다. 미시시피와 루이지애나,텍사스주 등 미국 남부에 폭우를 동반한 폭풍이 몰아닥쳤습니다.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해 도로가 침수되고 집들도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녹취> 수재민 : "기록적인 양의 급류가 호수로부터 쏟아져 내렸어요. 도로가 물에 잠기고 주택들도 파괴됐어요." 지금까지 4명이 숨졌지만 악천후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주에서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녹취> 에드워즈(루이지애나주지사) : "정말 심각한 상황입니다. 주민들께서 홍수 위험에 유념하시기를 당부합니다" 특히 루이지애나 북부에서는 제방이 붕괴될 우려가 커지면서 주민들이 속속 대피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뉴스 김환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