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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앵커 :

황인성 국무총리는 오늘 노소영씨 부부의 외화 밀반출 혐의 사건과 관련해서 이들이 귀국하는 대로 엄정하게 수사해서 법대로 조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정부 측의 답변 내용 김사모 기자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김사모 기자 :

황인성 국무총리는 전직 대통령의 재산공개는 당사자들이 판단해야 할 문제이며 6공화국 비리 청문회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황인성 국무총리는 그러나 노소영씨 부부의 외환 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정하고 성역 없이 처리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황인성 (국무총리) :

미 법원의 판결문, 그리고 외화 밀반출 경위 등 전반적인 문제를 엄정하게 조사하겠습니다.


김사모 기자 :

이경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수출과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겠으며 토지소유의 편중과 땅 투기를 막기 위해 각종 제도를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경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

96년부터 토지세의 과표를 공시지가로 전환하고.


김사모 기자 :

홍재형 재무부 장관은 대기업의 세무 사찰은 연중 실시하는 것으로 정치적 의도 등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포철에 대한 세무조사도 통상적으로 실시되는 정기적인 일반 법인체 조사로서 세무 행정 본연의 업무수행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고병우 건설부 장관은 평화의 댐 건설을 위해 모은 국민 성금의 잔금과 이자는 모두 134억 원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고병우 (건설부 장관) :

134억 원은 지금 평화의 댐 건설 국민성금 관리 규정이라고 하는 대통령 훈련 51호로 정해진 바에 따라서 시중 은행에 예치 중에 있습니다.


김사모 기자 :

이계익 교통부 장관은 수도권 전철의 안전 운행을 위해 전동차 수리과정에서 다른차 부품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답변했으며 윤동윤 체신부 장관은 제 2이동통신 사업자를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국민 기업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사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