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이라크 사찰 수용놓고 강온대립 _라그나로크 슬롯이 있는 선글라스_krvip

이라크의 유엔 무기 사찰단 수용을 놓고 강대국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은 후세인 정권의 속임수에 농락당하지 말고 강력한 새 결의안을 내세워 유엔이 직접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인 반면 러시아와 중국, 독일은 이라크의 제안을 믿고 사찰을 지켜보자는 온건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 이사국들의 견해가 이렇게 극명하게 갈림에 따라 후세인 축출을 최종 목표로 한 미국의 전략은 일단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