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폭발력 적어 수소폭탄 아닐 가능성 있어”_뉴델리의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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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수소폭탄 실험 주장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국정원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북한의 3차 핵실험은 일반 폭탄 7.9킬로톤의 폭발 규모가 나왔는데, 이번에는 6.0킬로톤으로 나왔다며, 수소폭탄 같으면 수백 킬로톤이 되고, 실패해도 수십 킬로톤은 돼야 한다는 국정원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또 지진 규모로 따져도 지난번 핵실험에서 4.9가 나왔고, 이번엔 더 낮은 4.8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정원은 북한이 수소 폭탄이라고 주장하지만 측정치로 봤을 때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고 이철우 의원은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이어 새누리당 긴급최고위에서 수소폭탄 실험은 중폭의 핵실험을 하고 진행되야한다며, 수소폭탄이 소형화됐다면 이번과 같은 폭발 규모가 나올 수 있지만, 수소폭탄이 소형화된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뿐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핵실험을 위한 갱도가 3갱도까지 있는데 제 2갱도에서 두 번의 핵실험을 한 뒤 가지를 쳐 이미 장치를 해놓았기 때문에 단추 누르는 시간만 기다리는 정도여서 사전 징후가 포착이 어려웠다고 국정원은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올해 7차 당 대회를 앞두고 성과를 발표하고 인민을 선동하기 위해 이번 시기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정원은 앞선 3차까지의 핵실험에서는 미국에 사전 통보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통보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한편 수소폭탄 실험 진위 여부에 대해 황인무 국방차관은 새누리당 최고위 보고를 통해 수치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절차가 필요하며 추가적인 정보 판단을 해야한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