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이라크 공격임박설로 나흘째 상승 _미국 파워_krvip

오늘 국제 유가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과 이에 따른 원유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나흘째 상승세를 기록해, 원유 선물가가 28달러선에 근접했습니다. 뉴욕 상품 거래소에서 거래된 9월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4센트 오른 27.90달러에 장을 마쳐 지난 5월 20일 이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1센트 상승한 26.1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장관계자들은 최근 이라크가 유엔 무기사찰단의 재입국을 거부함에 따라 원유가가 급등세를 나타낸데 이어 오늘도 미국의 공격 임박설이 이어지면서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고 분석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