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도시 10곳 확정;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개최도시로 확정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수원 전주 서귀포 울산 #축구_텍사스 포커 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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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의 국내 개최도시가 오늘 최종 확정됐습니다. 2002년 월드컵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늘 위원총회를 열고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전국 10개 도시를 개최도시로 선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송전헌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송전헌 기자 :

우리나라도 일본과 같이 전국 10개 도시에서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열게 됐습니다. 최근 경제사정을 감안해 축소하자는 정부 안과 계획대로 선정하자는 평가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놓고 토론을 벌인 2002년 월드컵대회 조직위원회 총회, 결국은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울산, 대전, 인천 등 대도시와 수원, 전주, 서귀포 등 지방도시를 선정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습니다. 1년전 개최도시를 선정한 일본과의 형평성을 감안한 결과입니다.


⊙이동찬 (2002 월드컵 조직위원장) :

평가 결과 종합순위 위주로 하되 국민화합 측면에서 지역균형배분을 고려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송전헌 기자 :

아직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서울은 내년 1월 20일까지 주경기장 건설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조건부로 개최도시에 들었습니다. 선정여부가 불투명해 막판까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수원과 전주, 서귀포는 정부 지원없이 재원을 마련한다는 의지가 크게 반영됐습니다.


⊙심재덕 (수원시장) :

분명 아주 성공한 그런 월드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당장 눈에 보이는 돈드는 것보다도 미래를 심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송전헌 기자 :

평가위원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던 포항은 지역안배 차원에서 탈락했고 강릉은 시의회에서 유치를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일부 경기 배정문제는 앞으로도 정부 차원에서 계속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각 개최도시는 그러나 일본보다 1년 늦게 선정된데다 경제위기까지 겹쳐 대회준비에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