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중진 쇄신론’ 제기…靑, “때 아니다” _미미 다키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여당내에서 일고있는 국정쇄신론에 중진 의원들도 가세하고 나섰습니다. 청와대는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말 여권 개편론의 물꼬를 튼 건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 입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7일) : "정기국회가 끝나면 전면적으로 국정쇄신을 우리도 해야 한다." 그러나 다음 날 박희태 대표는 지금은 개각을 말할 때가 아니라 했고, 이명박 대통령도 쇄신론에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다 오늘은 여당 중진의원들이 여권 개편론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경제위기 등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책임질 사람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윤성(국회 부의장) : "청와대도 책임지고 정부도, 우리 당도 책임질 사람은 책임 져라, 바꿔야 된다면 바꿔야죠 언제까지 지켜볼 겁니까..."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정부와 청와대의 쇄신을 얘기하기 전에 당부터 반성해야 한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쇠고기 정국부터 경제위기까지 당이 제대로 역할을 못해 정부나 청와대에 오히려 짐이 되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권영세(한나라당 의원) : "반쪽자리 정당, 반신불수 정당이라고 감히 얘기하겠습니다.남에 대해서 개헉하라 쇄신하라 할 개재가 안 된다는 말입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런 논란에 오늘은 말을 아꼈고, 청와대는 지금은 여권 쇄신을 할 때가 아니며 국면전환을 위한 개각은 대통령의 인사철학에 어긋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