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위 법안심사 계속…법사위 등 공방 예상_팔 근육량을 늘리는 운동_krvip

국회는 오늘 10개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와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법안 논의를 이어갑니다.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황교안 법무장관과 이성한 경찰청장을 상대로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사건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과정 등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집중 추궁이 예상됩니다. 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에 대한 환수 시효를 연장하는 내용의 이른바 '전두환 추징법' 등 법안도 처리될 예정입니다. 운영위는 국회폭력 방지법 등 정치쇄신 관련법을 처리하고, 외교통일위는 북한인권법 관련 공청회를 열어 찬반 의견을 교환합니다. 기획재정위 통계청 업무보고에서는 지난해 대선 당시 통계청이 여당에 유리하게 정부 통계를 왜곡했다는 의혹을 야당 의원들이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무위 법안심사소위에서는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규제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여야 간 이견이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