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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의 10명 중 6명 가량은 아베 내각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NHK의 여론조사 결과, 경제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57%를 차지한 반면, 부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은 38%에 머물렀습니다. 이달 1일을 기점으로 17년 만에 단행된 소비세 인상에 대해서는 가계가 어려워졌다는 반응이 53%였고, 내년 10월에 소비세를 10%로 다시 인상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가 49%로 많았습니다. 또, 아베 내각이 집단자위권을 행사하기 위해 헌법해석을 바꾸는 것에 대해서는 21%가 찬성하고 30%가 반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일본 NHK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0살 이상 일본 전국의 남녀 천580명을 상대로 전화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을 65.4%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