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정수기 업체 대여료 요구 부당” _전문 포커 골키퍼 장갑 구매_krvip

파산한 업체의 채권을 인수한 회사가 과도하게 채권 추심 행위를 할 수 없다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2003년 파산한 정수기 대여업체의 채권을 인수한 주식회사 '위앤미휴먼테크'가 소비자들에게 정수기 손실료 등을 요구한 데 대해 제품을 반환하거나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은 손해 배상 책임이 없다고 결정했습니다. 또 미납된 대여료 역시 민법상 채권 시효인 1년이 지났기 때문에 업체가 이를 청구할 수 없다고 결정했습니다. 분쟁조정위원회는 다만 제품을 분실하거나 폐기해 정상적인 반환이 어려운 소비자의 경우에는 제품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을 배상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분쟁조정위원회는 또 업체가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일괄적으로 손실료와 대여료를 납부하라고 청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신용상 불이익이 갈 수 있다는 통지서를 보낸 행위는 잘못됐다고 결정했습니다. 소비자 3천 백여 명은 (주)위앤미휴먼테크가 지난 2003년 파산한 정수기 렌탈 업체의 채권을 인수한 뒤 제품 손실료 등을 청구하자 이는 부당하다며 지난해 분쟁 조정 신청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