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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인사업자대출119 지원액이 소폭 감소했다. 개인사업자대출119는 일시적 자금난으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가 연체에 빠지지 않도록 은행이 만기 연장이나 이자 감면 등으로 채무상환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다.

금융감독원이 오늘(5일) 발표한 '국내 은행의 2017년 개인사업자대출119 운영 현황'을 보면 지난해 이 프로그램으로 채무상환 부담이 줄어든 대출 건수는 8천199건, 대출금액은 6천757억 원이다. 2016년 대비 지원 건수는 1.7%(136건) 늘었지만, 지원액은 4.3%(300억 원) 줄었다. 이 중 5천만 원 이하 소규모 대출이 전체 지원 건수의 69.4%였다.

2013년 2월 제도 도입 이후 누적치로 보면 총 2만 3천348명의 개인사업자가 3조 6천69억 원의 채무조정을 지원받았다. 지원방식으로 보면 만기 연장이 70.1%(2조 7천457억 원)였고, 이자 감면(21.3%·8천349억 원), 이자 유예(6.0%·2천368억 원), 대환 대출(2.6%·1천7억 원) 순이었다.

금감원은 은행별 개인사업자대출119 운영실적 평가 결과 대형은행은 농협은행과 KEB하나은행을, 중소형 은행은 경남은행과 SC은행을 각각 우수 은행으로 선정했다.

금감원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영세·취약 개인사업자가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은행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며 "은행의 제도 운영실적과 체계에 대한 반기별 평가를 지속하고 정책적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일시적 자금악화로 대출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는 거래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을 한 다음 개인사업자대출119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