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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새 천년에는 주력업종을 바꾸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장과 기업 환경 때문에 정보통신이나 생명공학 같은 유망산업으로 발빠른 변신을 하는 것입니다.

보도에 백진원 기자입니다.


⊙ 백진원 기자 :

40여년 동안 섬유사업을 해온 이 회사는 내년에 주력업종을 화학분야로 바꿉니다. 올해 매출액 1조 3천억원 가운데 반도체 보호용 플라스틱과 휴대폰용 수지제품 등 화학분야의 매출이 섬유 부문과 맞먹고 순이익은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 박병규 (제일모직 이사) :

섬유산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플라스틱 부문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게 되었습니다.


⊙ 백진원 기자 :

50년 넘게 석유화학에 주력해 온 이 회사는 정보전자 소재와 생명과학 분야를 새천년 승부 사업으로 정했습니다. 컴퓨터와 휴대폰용 리튬이온 전지를 독자개발한데 이어 신약개발로 로열티 수입까지 기대되자 주력사업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 이형만 (LG화학 사업개발팀 부장) :

21세기는 정보전자 소재 분야와 생명과학 분야가 유망할 뿐만 아니라 부가가치도 높기 때문에 연구개발 투자를 50%에서 70%로 높일 예정입니다.


⊙ 백진원 기자 :

이밖에 코오롱도 주력사업을 섬유에서 화학으로 바꾸고 있고 삼성과 현대의 종합상사들도 인터넷과 벤처투자 쪽으로 새 사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새천년을 맞아 첨단화학과 생명공학 인터넷 같은 유망사업으로 주력산업을 전환하려는 기업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