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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요한 정보나 자금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 첨단 보안장비들을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지문이나 정맥, 홍채처럼 신체의 일부분을 이용해서 출입을 제한하는 생체인식 시스템에서부터 지폐의 무게를 재서 금고를 지키는 첨단 금고지킴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곽우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한 대기업의 첨단제품 보관실입니다. 이곳에 들어가려면 입구에 설치된 센서에 눈을 대고 2초만 기다리면 됩니다. 홍채인식시스템이 사람마다 서로 다른 눈의 구조를 읽어낸 뒤 허가받은 사람에게만 문을 열어줍니다. 한 벤처기업의 연구실입니다. 이곳에 들어가려면 입구에 설치된 바로 이 센서에 손등을 갖다대야 됩니다. 정맥인식시스템이 개인별 비밀번호와 정맥의 모양을 검색해 일치할 경우에만 문을 열어줍니다. ⊙신동진(넥스턴 마케팅 담당): 개인의 손등에 있는 정맥피트는 모두 다릅니다. 이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서 그 손등의 정맥패턴을 인식하고, 단말기에 등록돼 있는 사람만 출입을 허용할 수 있게 하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기자: 많은 돈을 보관하는 농협 금고입니다. 예전에는 일일이 금고문을 열고 돈의 액수를 확인해야 했지만 이곳에는 첨단 센서가 부착돼 있어 1000원과 5000원, 1만원권짜리 지폐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 자동으로 계산해 알려줍니다. ⊙김동진((주)카스 대표): 초정밀 무게 감지센서하고 길이를 감지하는 센서를 컴퓨터하고 연결해서 하나로 만든 시스템입니다. ⊙기자: 지점이나 본점 어디서나 언제든지 금고 안의 돈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재현(농협 압구정 지점장): 컴퓨터에 의해서 자동화로 되고 있기 때문에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금융기관의 사고는 막을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기자: 정보와 자금의 유출을 막기 위해 첨단 보안장치를 갖추는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KBS뉴스 곽우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