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냉정 대처…北 비핵화 확고부동” _닥터 카지노 솔티 아바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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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오전 실시한 2차 핵실험에 대해 중국의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이경호 기자! 중국측 반응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북한의 2차 핵실험과 관련해 중국 신화통신은 조선중앙통신사의 발표를 인용해 관련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관영 cctv 도 평양의 신화통신 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핵실험 소식을 매시간 뉴스로 전하고 있습니다. 중국정부의 입장도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 9차 아셈외교장관 회의에 참석중인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오늘 오전 우리측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과 만나 "냉정하게 대처해야 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북한의 비핵화와 평화.안정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입장은 북핵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대한 중국측의 일관된 답변입니다. 이와 관련 주중 한국 대사관측은 북한이 2차 핵실험 전에 중국 측에 사전 통보했는지 여부를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6년 1차 핵실험 당시에 중국측에 실험 20여 분 전에 알려준 바 있습니다. 당시 이 같은 북한 측의 촉박한 사전통보에 중국정부는 상당히 불쾌해 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2차 핵실험에 대해 북한이 중국에 사전통보를 했는지, 그리고 언제 통보했는지 여부가 관심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전문가들은 북한이 2차 핵실험 전에 중국측에 통보하지 않았거나 지난번과 같이 촉박하게 통보했을 경우 북중 관계가 상당히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