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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들어 휴가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는 차량들이 부쩍 늘어 고속도로 상행선의 정체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 소사IC 근처와 여주휴게소 근처, 용인에서 마성터널 구간에서 차량들이 10킬로미터 내외로 정쳅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경우 회덕분기점부터 오산까지의 98킬로미터 구간이 시속 20킬로미터 대의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도 대천에서 매송까지 거의 전 구간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의 경우 정체구간이 상대적으로 적어 청원 분기점과 음성 근처만 정체를 보이고 나머지 전 구간은 소통이 원활합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현재 상태대로라면 강릉에서 서울까지 6시간,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8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