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상무배구단 해체까지 검토”_주택 판매.카지노 없음_krvip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이  국군체육부대 '상무'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상무 배구단 해체까지 검토해 볼 것을 지시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김 장관이  "상무 선수가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과  직간접적으로 연루됐다"는 보고를 받고 크게 화를 내며 상무에서 이같은 문제가 반복해 발생하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검토하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당장 해체할 것을 지시한 것은 아니지만,  문제가 반복되면 배구단을 해체할 수도 있다는  엄포 수준의 의미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군 검찰단은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가 있는  상무 현역선수에 대한 수사 자료를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군 검찰단은 또 검찰과 함께 전ㆍ현직 상무선수들의 승부조작 가담 여부에 대해  공조 수사를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