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순 ‘추가 범행’ 여부 집중 조사 _생강 브랜디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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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산에 마련된 수사본부를 연결해서 수사 진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재희기자! <질문>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네, 경찰은 오늘 새벽 3시까지 강호순을 상대로 강도높은 조사를 벌인데 이어 오늘 오후 다시 범행 동기와 추가 범행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범행 동기에 대해 강호순은 성폭행이나 돈이 목적이 아니었다면서 순간적으로 자기 자신을 제어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추가 범행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7명을 살인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호순이 5번째 범행을 저지른 뒤 1년 10개월동안 공백이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04년 10월 경기도 화성에서 여대생 노 모 씨가 실종된 사건에 강호순이 관련돼 있는지를 범죄심리 분석관 등을 투입해 추궁하고 있습니다. 당시 노씨가 실종된 정황이 다른 피해자들과 비슷하고, 사건 발생지역이 강호순의 축사와 멀지 않은 곳이어서 강호순의 범행일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2005년 화재로 숨진 네 번째 부인에 대한 방화 살인 여부에 대해서도 강호순은 아직까지 완강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질문> 내일부터 현장 검증에 들어간다고요? <답변> 네, 경찰은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피해자 6명을 납치, 살해, 매장한 곳 총 열 여덟군데로 현장 검증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당초 내일 하루동안 현장 검증을 모두 마칠 계획이었지만, 이틀동안 나눠서 한 뒤 다음주 화요일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오늘 오전부터 어제 시신을 발굴한 4곳에 대한 정밀 재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추가 증거를 확보하고 남아있는 유골을 수습하는 작업인데,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곕니다. 경찰은 또 지난 2007년 1월 실종된 김 모 씨의 시신 발굴을 위해 현재 골프장이 들어선 곳의 매립 당시 건축 현장 사진을 확보했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색할 계획입니다. 발굴된 시신에 대해서는 신원확인을 위한 부검도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어제 수습된 시신 4구 가운데 지난해 11월 살해된 김 모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유골상태로 수습돼 신원 확인에는 열흘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수사본부가 마련된 안산 상록경찰서에서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