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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3일 국방과학 연구소 폭발사고로 순직한 고 정기창씨의 영결식이 오늘 국방과학연구소장(葬)으로 치러졌습니다. 유족과 직장 동료들은 마지막 길을 함께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故 정기창씨의 운구행렬이 고향 입구에 도착하자 친지와 이웃들이 울음을 쏟아냅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먼저 떠나보내는 안타까운 심정을 술잔에 담았습니다. <인터뷰> 허동기(이웃주민) : "항상 아들이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걸 어버님은 너무 즐거워하시고 흡족해 하셨는데..." 지난 3일 국방과학연구소 폭발사고로 순직한 고 정기창씨의 영결식은 국방과학연구소장으로 치러졌습니다. 영결식에는 고인의 가족과 친지, 연구소 동료 등 4백여 명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박희찬(직장 동료) : "점심엔 집에서 만든 음식을 가져와 나눠 먹고 할 정도로 정이 들었고 동료들이 사랑하고 깊이 빠진 그런 동료..." 정씨의 시신은 화장절차를 거친 뒤 인근 공원묘지에 안치됐습니다.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는 사고가 난 총포탄약시험장에 추모비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