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노사분규 확산…내륙지역도 파업_장비 중지 카지노_krvip

중국 광둥성에서 시작된 외국 투자기업들의 파업사태가 창장 삼각주 지역과 시안 등 내륙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시 푸둥 신구에 위치한 타이완계 기업인 TPO 디스플레이의 노동자 수백여 명이 회사 측의 공장이전 방침에 항의해 파업을 벌이고 있다고 홍콩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또, 지난 7일에는 창장삼각주 지역인 장쑤성 쿤산시 소재 타이완 기업, KOK 인터냇널 공장 노동자 2천여 명이 임금인상과 작업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면서 파업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노동자와 경찰 간 충돌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와함께, 장시성 주장시의 타이완 스포츠 용품 회사에서도 지난 6일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서 이를 제지하던 보안요원들과 충돌했다고 홍콩 신문들은 전했습니다. 홍콩의 노동전문가들은 파업사태가 남부지역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국 전역으로 노사분규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