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론스타 관련 금품수수 뇌물죄로 처벌” _정량적 베타란 무엇을 위한 것인가요_krvip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지난 2003년 외환은행을 론스타에 매각할 당시 론스타측으로부터 직무와 관련된 금품을 받은 공무원이 있다면 뇌물수수죄로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외환은행의 자기자본비율 조작 여부는 사건의 전체 진상을 규명한 뒤에 법적 판단을 내릴 수 있지만, 론스타로부터 직무와 관련해 돈을 받은 공무원은 뇌물수수죄로 처벌할 수 있다고 밝혀 론스타의 금품 로비에 의한 BIS 비율 조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검찰은 외환은행 매각 자문을 맡았던 박순풍 엘리어트 홀딩스대표와 박 씨에게서 2억 원을 받은 전용준 전 외환은행 매각팀장을 상대로 BIS 비율이 낮게 산정된 과정에서 은행 상부나 정부 기관의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