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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근찬 앵커 :

돈을 주고 갓난아이를 데려다가 이른바 앵벌이로 키우는 조직이 적발되어서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마는 경찰수사로 이 앵벌이 조직의 적나라한 실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갓난아이들은 걸음마를 배우기도 전부터 앵벌이 조직원의 등에 업혀서 구걸하는데 동원이 되고 있습니다. 이 앵벌이의 세계를 현명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현명근 기자 :

지하철안에서 껌을 파느라 여념이 없는 앵벌이 한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객차 사이를 오가며 분주하게 손을 놀립니다.


"6살때까지는 엄마하고 지하철을 탔는데 이제는 저 혼자타요."


이들의 하루 수입은 3,4만원, 한달에 100여만원을 벌어들이지만 정작 이들의 몸값은 단돈 60여만원에 불과합니다. 미혼모의 자식이라는 이유하나로 태어나자마자 병원에서 은밀하게 앵벌이 조직원들에게 팔려 나가기 때문입니다.


⊙ 앵벌이 조직원 :

여자들이 아기를 업고 장사하는 걸 보고, 아기있으면 장사 잘 될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 현명근 기자 :

갓난아이 때부터 앵벌이 조직원들의 등에 업혀 하루종일 구걸을 다니느라 육체적인 성장을 지체될 수 밖에 없습니다.


"너무 오래 업고 다녀 걷는데 오래 걸렸어요."


앵벌이 조직원들이 의심을 받지않으려고 8살이 되면 학교에 보내주지만 학업이 제대로 될리 없습니다.


⊙ 학교친구 :

1년에 40일 정도만 학교에 나와요.


⊙ 현명근 기자 :

이들의 유일한 관심한 오직 껌을 파는 일뿐.


"껌을 많이 못풔鳴?신발로 때렸어요."


그러나 15살 쯤 되면 앵벌이들은 더 이상 효용가치가 없기 때문에 앵벌이 가족으로부터 버려져 사회의 부랑아로 전락하고 맙니다.

KBS 뉴스, 현명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