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뇌부 특혜 분양 의혹 _온라인 베팅을 통한 공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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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7월 7일 수요일 밤 KBS 9시뉴스입니다. ⊙앵커: 30여 명의 전현직 군 수뇌부가 군인공제회를 통해서 특혜성 사전분양을 받고 일부는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최문호 기자가 첫 소식으로 보도합니다. ⊙기자: 최소 62평부터 최고 102평까지 있는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입니다. 지난 2000년 초 당시 분양가만 보통 10억원에 육박했고 최고 15억원대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분양가의 2배 이상은 올랐습니다. 군인공제회가 시행한 이 아파트에 조영길 국방장관과 안주섭 보훈처장 그리고 최동진 전 획득실장 등은 물론 전직 국방장관 2명과 전직 병무청장 등 30여 명의 전현직 군 수뇌부들이 분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는 본인이 원하는 동, 호수에 사전분양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종완(RE멤버스 대표): 내부관계인 또는 이해관계자에 대해서는 로열층을 우선해서 사전분양하는 그런 특혜시비도 있었습니다. ⊙기자: 이들이 분양받은 아파트 대부분은 조망권 등이 가장 좋은 A동과 B동에 집중되어 있고 때문에 프리미엄도 많이 붙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69평 서향은 2, 3억 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기자: 일부는 최근 문제가 제기되자 분양권을 급하게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동원(부동산써브 부사장): 당연히 경쟁자들이 많은 것을 차지해서 그 다음에 바로 전매를 했다는 것은 투기로 봐야 된다는 것입니다. ⊙기자: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지난해 말 조사를 했습니다. 문제인 당시 민정수석은 사전분양 특혜의혹 등이 있어 조사를 했고 그만한 결과가 있어 검찰에 수사이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영길 국방부 장관 등은 특혜는 없었다고 주장했으며 군인공제회는 이미 청와대와 검찰이 조사를 통해 문제가 없다고 판명한 사안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KBS뉴스 최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