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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발생하는 응급 환자가 예상과 달리 군사 훈련을 할 때보다 운동하는 과정에서 더 많이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군의무사령부가 오늘(15일) 공개한 군 응급 환자 분석 자료를 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운동'으로 발생한 응급 환자는 천492명이었다. 같은 기간 '훈련과 교육'으로 발생한 응급 환자는 이보다 적은 천253명으로 집계됐다.

또 군에서 응급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상황은 '영내 휴식'으로 지난 2014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만 4천9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 중에 발생한 응급 환자는 천804명, '자살·자해 시도'로 인한 응급 환자는 213명이었다.

같은 기간 군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간 장병은 모두 9만 천37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질병이나 부상이 심해 입원한 장병은 만 9천682명이었다.

'외상'으로 입원한 장병은 2천928명에 달했고, 이어 '감염' 2천679명, '폐렴' 2천567명, '단순골절' 2천118명 순이었다.

의무사령부는 군 응급 환자 치료를 맡는 의료종합상황센터 개소 9주년을 맞아, 지난 2년여 동안 발생한 응급 환자 분석 작업을 시행했다.

응급 환자 분석을 진행한 의무사 박성범(중령) 의료종합상황센터장은 "군인은 훈련과 교육 중에 가장 많이 다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은 결과"라며 "자칫 지휘 관심이 소홀해지기 쉬운 영내 휴식 중에도 장병들의 작은 증상을 놓치지 않는 주의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