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읽기 등 신간 안내 _오프라인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포커_krvip

⊙이번 주의 신간 소개해 드립니다. 근현대사를 새롭게 해석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책 등 나신하 기자입니다. ⊙기자: 국경이 무의미해지는 21세기 사회를 제국이란 개념으로 분석했습니다. 개별국가와 국민까지 지배하는 거대 다국적 기업을 비롯해 IMF, WTO, 세계은행 그리고 UN 등을 제국의 구성요소로 파악했습니다. 착취와 억압의 속성을 가진 제국의 대항세력으로 대중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시형 초대 부통령의 친형인 독립지사 이회영의 일대입니다. 부유한 귀족이란 기득권을 버리고 독립투쟁에 헌신한 이회영이 좌우익 갈등에 반발해 무정부주의자로서 무장독립투쟁을 이끌었던 과정을 재조명했습니다. 좌익도 우익도 아니라 해서 남북한 모두에게 잊혀졌던 무정부주의 독립투사들의 삶도 함께 복원했습니다. 여성의식의 발화와 발달과정을 되돌아본 여성 중심의 한국통사입니다. 옛 유교적 여성관부터 개화기 여권의식의 발화, 국채보상운동과 3.1운동, 광복 뒤 여권운동사에 이르기까지를 주체적 시각으로 개관했습니다. 여성의식이 기독교의 전래로 싹텄다는 종례의 학설을 뒤집습니다. 근대화 과정에서 소외되고 타자화된 여성의 문제를 파헤쳤습니다. 폄하의 대상을 여성의 몸에 비유하는 가부장적 폐습을 비판합니다. 오리엔텔리즘이 동양의 서구인의 성적욕망의 대상으로 전락시켰다는 대목이 눈길을 끕니다. 프로그램 등급제에 맞춰 다매체 시대의 올바른 미디어도 시대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텔레비전의 폭력물이 어린이에게 요즈음 그 연관상을 완벽하게 규명되지 않았다는 한계를 지적합니다. 인터넷 등 다매체 시대를 맞아 부모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합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