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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 옥계와 동해 산불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큰 불길을 잡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진화 작업은 저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초희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강릉 동해 산불은 막바지 진화 중입니다.

다만 해가 저물어가면서 산불진화 주력인 헬기는 철수했고, 야간 진화에 대비한 소방차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있는 곳은 강원도 동해시 초록봉 인근 신흥마을입니다.

진화 작업은 이 초록봉과 백복령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산림청은 당초, 오늘 오전에 강릉 동해 산불의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쉽지는 않았습니다.

깊은 산 속의 불씨가 계속 살아났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에는 민가나 마을 주변에 소방차와 진화인력을 집중배치한 상황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밤은 바람이 다소 약하게 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강릉과 동해시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산불 피해로 인한 시설물 복구비 등을 일부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강릉과 동해 지역에서는 산불로 주택 등 시설물 190여 동과 산림 4천여 헥타르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동해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이장주 홍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