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개혁 입법’ 전면 대치 _비트코인 카지노 기술_krvip

⊙앵커: 열린우리당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서 한나라당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여야가 정면대결로 치닫고 있습니다. 박장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정감사 기간중인데도 불구하고 4대 개혁법안 처리를 위해 정책의원총회를 개최한 열린우리당.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들 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재천명했습니다. ⊙이부영(열린우리당 의장): 총선 민의대로 개혁입법을 하려는 뜻에서 이 정기국회에서 이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우선 민주노동당, 민주당과의 협상을 지속하면서 의견 차이를 최대한 줄여 정책공조의 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한나라당은 여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개혁 입법이 국가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면서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보안법 폐지는 당력을 모아 결사저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우리 국가 체제를 거스르고 있고 또 가뜩이나 심화되고 있는 국론분열을 더 심화시키는 그런 법안들이기 때문입니다. ⊙기자: 4대개혁법안에 대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정책차이가 뚜렷한 가운데 법안의 강행처리와 결사저지를 공언하고 있는 두 당의 대결로 정기국회 파행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장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