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오스템임플란트 상장유지 심의 종결 미뤄…추후 속개_확장 슬롯은 무엇입니까_krvip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폐지 관련 심의를 추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거래소는 오늘(29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폐지 여부를 두고 논의한 결과 관련 심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기심위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유지 여부를 놓고 4시간 넘게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다시 기심위를 열어 심의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다만, 심의를 언제 다시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거래소는 "추후 심의에서 지배구조 개선 이행 결과와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외부 전문가의 확인을 거친 후 상장 적격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월 3일 자금관리 직원 이 모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횡령 금액은 2,215억원 입니다.

거래소는 지난달 17일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