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연금개혁 국민 공론화 시동…“4월 중 결과 발표”_포커 교실 전략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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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연금개혁안을 도출하기 위해 국민들이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를 이달부터 가동합니다.

연금특위 주호영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오늘(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연금개혁 공론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특위 내에 김상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위원은 숙의·조사·소통 분야 전문가 등 15인 이내로 구성되며, 연금특위 여야 간사와 민간자문위 공동위원장인 김용하·김연명 교수도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특위는 숙의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연금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론화 자문단’을 구성합니다.

행정적 지원을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과 국회예산정책처,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합동으로 ‘공론화 지원단’도 꾸립니다.

연금개혁 공론화 의제에는 소득대체율·보험료율과 같은 ‘모수개혁’과 기초연금·국민연금 관계 설정 등 ‘구조개혁’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공론화는 먼저 1단계 숙의로 연금개혁에 대한 주요 이해관계자인 근로자·사용자·지역가입자·청년을 대표하는 사람들로 50여명의 ‘의제 숙의단’을 구성해 의제를 구체화합니다.

2단계에서는 인구 비례로 선발한 500명의 ‘시민대표단’을 구성, 시민들이 직접 의제를 학습하고 토의해 공론을 형성하게 됩니다.

연금특위는 이와 함께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공청회의 일시, 횟수 및 의견수렴의 범위에 대해서는 여야 간사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금특위는 이달 말까지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완료해 공론화에 착수, 4월 중 공론화 결과를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