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간첩사건’…총영사·국정원 영사 소환조사 검토”_게이 포커 플레이어_krvip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위조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진상조사팀은 오늘 핵심 인물인 조백상 주선양 총영사와 이인철 국가정보원 담당영사를 소환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상조사 실무팀을 지휘하는 윤갑근 대검찰청 강력부장은 기자들과 만나 조백양 총영사가 오늘 국회에서 증거로 제출된 3건 중 2건의 문서가 이인철 영사의 '개인 문서'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필요하면 불러서 확인하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부장은 또 조 총영사와 이 영사을 소환해 "확인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 할 것"이지만 소환조사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부장은 진상조사팀이 국정원에 요청한 자료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또는 비공식 답변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검은 노정환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을 팀장으로 모두 5명의 진상조사팀을 서울중앙지검에 구성해 지난 19일부터 본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