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수석전문위원에게 뇌물 건넨 기업 대표 영장 청구 _지금 시간은 카지노 해변_krvip

국회 수석전문위원에게 회사 유상증자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기업 대표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울 서부지검은 오늘 뇌물 공여 혐의로 모 코스닥 상장 업체 대표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1월 금감원에 압력을 행사해 유상증자를 승인하도록 해달라며 국회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정모 씨에게 3천만 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이 씨는 정 씨의 부인이 운영하는 화랑에서 750만 원 상당의 그림을 구입하는 수법으로 정 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뇌물을 받은 뒤 실제로 금감원 관계자를 만나 유상증자를 승인해 달라고 요구했고, 결국 이 씨 회사의 유상증자는 성사됐다고 검찰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국회 수석전문위원 정 씨는 지난달 28일, 알선수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