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동자승 삭발식…수행 체험_미국 카지노 파티 공간_krvip

개구쟁이 동자승 삭발식…수행 체험_브라질 룰렛에서 이기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열 두명의 개구쟁이들이 동자승 체험에 나섰습니다. 티없이 해맑은 아이들 모습에서 '살아있는 부처'의 모습이 스쳐 지나갑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난꾸러기 12명이 엄마 품을 떠나 불당 앞에 모였습니다. 낯설고 두렵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삭발식. 곱게 기른 머리카락이 못내 아쉬운 듯 울음보가 터집니다. 사탕을 물어도 설움은 쉬 그치지 않습니다. 5살에서 7살, 파르라니 깎인 머리에 흐믓하고, 쑥스럽고, 허전하고 반응도 제각각입니다. 좌충우돌. 한바탕 소란을 겪고 나서 가사 장삼을 갖춰 입으니 어느새 어엿한 동자승이 됩니다. <녹취> "(사미계를 잘 지키겠습니까...? 네! 잘 지키겠습니다" 조마조마하던 부모들도 그제서야 마음을 놓습니다. <녹취> 여의스님(6살) : "부모님 곁을 떠나 있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잘 참고 견뎌 의젓한 모습으로 스님들과 선생님 말씀을 잘 따르겠습니다" 천진무구한 동자승들은 다음달 10일 석가탄신일까지 수행자의 삶을 체험합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