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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한국에 대한 테러경고에 이슬람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까지 가세하면서 실제 테러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연이은 테러경고가 고도의 심리전인지, 아니면 그 이상인지 고영태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기자: 한국군이 7일 안에 철수하지 않으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 자칭 순교대대라는 ID로 한 이슬람 웹사이트에 올린 테러 경고문입니다. 지난 1일에는 알 카에다의 제2인자인 알 자와히리가 미국의 동맹국을 공격하라며 한국을 테러 공격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또 지난 10일에는 동남아의 알 카에다 조직이라고 밝힌 이슬람단체가 한국군이 14일 안에 철수하지 않으면 한국 내 시설을 하나하나 공격할 것이라는 글을 몬타다라는 웹사이트에 올렸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세 차례의 위협 가운데 인터넷을 통한 두 차례의 경고들은 테러에 대한 공포감이나 반미감정을 조성하려는 심리전이 목적인 것으로 정보 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들 테러 경고를 추적한 결과 테러 능력이 있는 단체가 아닌 개인이 미국의 서버를 이용해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그러나 우리나라가 3번째로 큰 규모의 파병국이라는 점에서 테러에 대한 가능성은 상존한다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우리에게도 경고가 잦아진다는 측면에서 안전에 대해서 각별히 유의해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는 점을... ⊙기자: 정부는 이에 따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신빙성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한편 우리 군과 재외공관 등에 각종 테러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KBS뉴스 고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