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피해 잇따라 _오늘 플라멩고 게임에서 누가 이길까_krvip

영동지역에 폭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30 미터를 육박하는 강풍이 불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낮 1시 15분 쯤 강원도 강릉시 강남동 남산교 보수현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강한 바람에 쓰러지면서 35살 이 모씨 등 세 명을 덮쳐 이씨등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속초시 교동에서는 3층 높이에서 간판이 떨어져 길을 지나던 27살 김모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와함께 저녁 6시 반쯤에는 강한 바람에 고압선이 끊기면서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과 조양동 일대에 한시간 반정도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밖에 강릉시 연곡면의 한 카페의 지붕이 날아가는등 수십여곳의 아파트와 상가,차량들이 파손됐고 시내 거리의 간판과 구조물이 전복되는 등, 강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동해상에는 3미터에서 6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5천여척의 어선이 조업을 포기한채 항포구에 대피해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