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도로, 해빙기 ‘낙석 위험’_슬롯형 통풍 셀틱 브레이크 디스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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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빙기를 맞으면서 강원 산간지역 도로는 여전히 낙석 위험이 큽니다. 기존에 설치됐던 방지시설 가운데 보수가 시급한 곳도 적지 않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선읍과 신동읍을 잇는 군도. 절벽과 절개지를 따라 도로가 계속 이어지지만, 낙석 방지시설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낙석이 생기면 바로 도로 위로 굴러 떨어집니다. <인터뷰> 한효근(원주시 당구동) : “뾰족한 돌이 많으니까 파스가 나면 떨어질 수도 있고 많이 놀라죠” 겨우내 얼었던 경사진 절개지가 눈과 얼음이 녹으면서 무너져 내리는 낙석 위험 구간이 산간도로 곳곳에서 쉽게 발견됩니다. 이곳은 낙석방지망이 설치돼 있는 곳이지만, 철조망을 뚫고 나온 돌들이 도로에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워낙 가파른 경사 탓에 기존의 낙석 방지시설들이 오래 버티지 못해 해빙기마다 이를 정비. 보수하기도 버겁습니다. <인터뷰> 박승환(강릉국도관리사무소 보수계장) : “긴급히 보수해야 할 곳은 저희 직원들이 나가서 보수를 하고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곳은 저희가 예산을 확보해서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낙석사고 대부분이 해빙기 산간도로에서 생기는 만큼, 도로당국의 지속적인 정비와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