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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복어 어획량이 늘고 있습니다. 육질이 좋은데다 해독작용과 숙취 등에 좋은 효과가 있지만, 아무래도 독 때문에 사람들이 기피하기도 합니다. 강원도 주문진에서는 이 복 요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하는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어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강릉에서만 하루에 2~300kg씩 잡히면서, 동해안 항포구 좌판마다 갖잡은 싱싱한 복어들로 가득합니다. 뽀얀 살점만 떼어내 바삭하게 튀겨낸 복어 튀김, 매꼼한 복어 불고기가 입맛을 당기고. 통째로 듬성듬성 썰어 보글보글 끓여낸 맑은 탕은 복 요리 가운데 단연 일품입니다. <인터뷰> 김경순(경기도 수원시) : “깔끔하고 담백하고, 속을 시원하게 해준다. 정말 제맛인 것 같아요“ 복어 독에 중독될 우려 때문에 먹기를 망설이는 소비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상인들이 손질과정에서 부터 요리시범까지 정성을 다합니다. 다양한 복어 요리를 시중보다 20% 정도 싼 값에 판매하고, 무료 시식 행사도 열었습니다. 복어는 손질만 잘하면 안전하다는 인식을 얻어내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인터뷰> 김판섭(주문신 수산시장 상인회장) : “피와 내장, 아가미 부분만 제거하면 안전하게 드실 수 있고요, 좋은 생선이기 때문에 홍보 차원에서 이런 행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복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복요리 축제는 오는 9일동안 계속됩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