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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오는 16~17일 워싱턴DC에서 재외공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미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해외에 나가 있는 주요 대사 등 재외공관장들이 임지를 며칠 비우고 워싱턴에 모이는 것으로, 미 국무부의 재외공관장 회의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시절인 지난 2011년 처음 소집됐으며, 이후 두 번 더 열렸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이어 현재 중동을 방문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이번 공관장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국무부는 "재외공관장 회의는 국가안보에 필수적인 외교 수행에 있어 중요하다"면서 "최근 의회가 23명의 신임 대사를 인준했고 이번 회의는 그들의 '올바른 출발'을 위해서도 특히 중요하고 시의적절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그러나 전직 외교관들 사이에서는 "미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 속에서 재외 공관장들은 현장에 있을 필요가 있다"면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