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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우리 수출업계의 가장 큰 고민은 세계 어디서나 늘 일본에 시달려 오는 것이고 또 대일 무역적자는 수출타개의 제1 목표처럼 여겨져 오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그 어렵다는 일본시장 공략에 성공해서 우리 수출업계에 희망을 주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박상수 기자입니다.


⊙박상수 기자 :

통신기기 전문업체인 팬택이 내년에 194억원 어치를 일본에 수출하기로 한 최첨단의 일본식 PCS 단말기입니다. 회사설립 불과 5년만에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일본 통신시장을 파고든 이 단말기는 105g으로 일본것 보다 작고 가벼운데다 가격도 싸서 일본 통신기술자들의 자존심을 꺾기에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40대 이상이 없는 이 회사는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전체 회사원 절반이 연구원일 만큼 신기술 개발에 몰두한 결과 통신업체로서는 국내 최초로 일본에서 로얄티까지 받으며 수출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김영진 (팬택 상무이사) :

일본 시장을 공략해야만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연간 매출액의 13%를 연구개발비로 끊임없이 투자를 해 왔습니다.


⊙박상수 기자 :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메디슨의 이 초음파 진단기는 일단 한번 진단을 하고 나면 환자없이도 진단 부위를 생생하게 재구성할 수 있는 3차원의 최첨단 진단기입니다. 피 흐르는 소리까지도 생생하게 재구성해내는 이 진단기는 각종 의료진단 부문에서 일본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명영철 (메디슨 해외 영업부장) :

도시바라든가 알루카 같은 일본회사들이 없는 기술을 우리가 선보였다는 점에서 강하게 저희들이 부각됐다고 생각합니다.


⊙박상수 기자 :

메디슨은 내년에 9백억원어치를 수출하고 일본에만 80억원어치를 수출 계약해 수출 불경기 속에서도 4백%의 신장세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