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브렌트유 13개월래 최고가 _골드 슬롯 - 슬롯 머신_krvip

테러 불안 확산과 석유제품 공급 차질 우려로 미국 서부텍사스 중질유와 북해산 브렌트유 현물가격이 13개월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국제 유가가 이틀째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어제 현지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 중질유 값이 하루만에 1배럴에 2센트 오른 37달러45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1배럴에 33달러63센트로 12센트 올랐습니다. 이는 서부텍사스 중질유와 브렌트유 모두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중동산 두바이유도 1배럴에 39센트 뛴 30달러95센트로 31달러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주요 국가의 석유 관련 시설에 대한 테러 가능성이 제기된데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예년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내 공급차질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국제유가의 오름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