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벡 약값 인하 요구 본격화 _포커 엑스레이 압축 열 바지_krvip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의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의 약값을 인하해달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의료시민단체인 건강세상 네트워크는 글리벡의 보험 약값을 낮춰줄 것을 보건복지가족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글리벡은 지난 2002년 선진 7개국에서 판매되는 약값의 평균가격으로 매기는 산정방식에 따라 1정당 2만 3천 45원에 보험 약으로 등재된 뒤 7년간 가격조정을 받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글리벡의 보험 약값은 미국 등 선진국은 물론 우리나라와 경제수준이 비슷한 타이완에 비해 4천원 가량 비싼 상황입니다. 특히 환율변화 등 약값 책정 당시와 크게 달라진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복지부가 지난 2006년 고시한 기준은 희귀질환이나 난치성 질환에 사용되는 수입 의약품의 경우 환율 변동폭을 감안해 상한금액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