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 “코로나19로 다자주의 위기…국제연대 중요”_파워업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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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국제안보포럼인 ‘마나마 대화’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국제사회의 상호 협력을 통한 보건 위기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강 장관은 어제(5일) 국제전략문제연구소 IISS의 초청으로 바레인에서 열린 마나마 대화에 참석해 “코로나19가 다자주의의 위기를 드러냄과 동시에 국제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웠다”며, “백신의 공평한 접근 보장과 인도적 지원, 세계보건기구(WHO)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필수적 교류 보장 필요성도 강조하며 이와 관련한 한국의 노력과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구상을 소개했습니다.

이에 앞서 강 장관은 바레인 현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이라크 외교장관 등과 양자회담을 갖고 최근의 중동 정세와 한국 기업들의 중동 건설현장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6일)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양국 간 경제, 보건 협력과 문화 교류 등을 논의하고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건설 현장 등을 방문한 뒤 귀국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