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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같은 개혁안에 대해서 여야가 원칙적으로는 환영하고 있지만 입법화 과정에서는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계속해서 윤제춘 기자입니다. ⊙기자: 선관위의 개혁안은 손발은 과감히 풀되 돈은 확실히 묶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예비후보자에게도 정치자금 모금과 사전 선거운동을 허용함으로써 정치 신인의 진출이 용이해지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선거운동의 조기과열과 혼탁을 낳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 당내 경선 낙선자의 출마 금지, 비례대표 일정 비율 여성후보 추천은 위헌 논란이 있습니다. 후원금 고액 기부자 명단을 공개하고 수표와 카드 결제를 의무화했지만 과거의 음성적인 돈거래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여야는 일단 정치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석호(민주당 대변인): 현실과 국민 정서에 부합하면서도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 마련에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박 진(한나라당 대변인): 한나라당은 정치 선진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항상 열린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여야는 지난달 30일 범국민 정치개혁위원회 구성에 합의했지만 대선자금 논란으로 후속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개혁안의 입법 과정에는 그만큼 복병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